반응형

청와대 정무수석 2

청와대 정무수석 항명이 의미하는 세 가지

청와대 김영한 정무수석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지시를 거부하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10일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청와대 사상 초유의 '항명 사퇴'로 불거진 것입니다. 정국은 다시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정치공세에 굴복해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출석하지 않겠다. 다만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하는 것이 도리이다"라는 입장을 내비쳤고, 김영한 전 수석 또한 '내가 비서실장에 항명해 사퇴한 게 아니다. 나는 박 대통령을 모시는 사람이고, 원칙을 지키기 위해 사퇴했다"며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일보 그러나 청와대와 김 전 수석 본인의 주장은 말 그대로 해명에 불과할 뿐,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김영한 전 수석의 항명이 과연..

생각의 편린들 2015.01.10

청와대가 채동욱 사표 수리 보류한 진짜 이유?

청와대가 채동욱 사태 후폭풍에 크게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무엇보다 분명한 건 청와대 측에서 이번 사태가 이렇듯 커다란 반향을 불러오리라곤 미처 예상치 못했던 눈치임에 틀림 없다. 청와대, 채 총장 사표 수리 보류 13일 채 총장이 사표를 제출할 때까지만 해도 평소처럼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해오던 청와대가 검찰 내부의 반발 기류와 정치권에서의 논란이 확산되자 이틀이나 지난 15일, 돌연 "아직 채 총장의 사표 수리를 하지 않았다"라며 이정현 홍보수석의 입을 빌려 밝혔다. 채 총장이 제출한 사직서는 13일 법무부를 거쳐 이미 안행부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사표 수리를 위한 정식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에 뒤늦게 이뤄진 15일 청와대의 사표 수리 보류 발표는 애시당초 자..

생각의 편린들 2013.09.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