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까지만 해도 쯔위의 인기는 분명 하늘마저 뚫을 기세였다. 쯔위가 모델로 출연한 한 통신사의 스마트폰 광고는 그녀의 치솟는 인기를 더욱 촉발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하고도 남았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복병이 슬그머니 그녀의 발목을 잡고 만다. TV 광고속 그녀의 깜찍발랄하던 모습은 감쪽 같이 사라졌다. 다소 어이없는 일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쯔위가 연출 과정에서 방송제작진의 권유에 따라 대만 국기를 흔들었고, 공중파 방송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이 장면이 노출되었는데, 지난 8일 대만 독립에 반대해 온 대만 출신 가수 황안이 이를 중국 인터넷에 올리면서 작금의 어이없는 사태로까지 불거지게 된 것이다. 이번 사태로 쯔위 본인과 JYP엔터테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