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가 또 다시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했다. 애초 임진각에서 날리려던 계획은 현지 주민들의 저지로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경기도 김포로 이동하여 재시도하였으며 결국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모두 2만장을 풍선에 담아 날려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0일 경기도 연천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여 남북 양측이 총격전을 벌인 지 2주만의 일이다. ⓒ뉴시스 정부의 태도엔 변함이 없었다. 이날 역시 제지하지 않았다. 다만, 국민의 피해 상황이 오면 막기 위한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는 통일부 장관의 다소 전향적인 발언이 있긴 했다. 그러나 정작 25일 전단 살포가 강행됐던 지역엔 경찰이 출동하여 전단을 날리려는 측과 이를 말리려는 측의 혹시 모를 충돌만을 막았을 뿐 전단 살포 자체에 대한 제지는 없었다. 이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