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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논란 2

개인은 왜 점점 가난해지나

20대 국회의 첫 번째 정기국회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세율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과표 5억 원이 넘는 슈퍼리치 고소득자와 과표 500억 원 초과 대기업에 대한 과세 정상화를 위해 연도별로 최고세율을 1%씩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반해 정부는 내년 세법개정안에서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3대 세목의 세율에 대해선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는 입장이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역시 야당의 개정안을 수용하기 어렵단다. 관련 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듯 판이한 까닭에 증세 논란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 같다. 때마침 조세부담률과 관련한 분석 보고서가 발표됐다. 증세 논란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는 모양새다. 국회예..

생각의 편린들 2016.09.08

박희태의 손가락 변신은 무죄인가

최근 담뱃값과 주민세, 자동차세 인상 등의 증세 논란으로 국민들이 한껏 뿔났다. 그런데 이 같은 시름에 스트레스 지수를 더욱 높이며 아예 상종가에 이르게 하려고 작정한 무리들이 있다. 정부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힘을 모아 선물 보따리(?)를 한아름 준비한 채 국민들 머리 위로 융단 폭격을 가하고 나선 것이다. 설상가상이다. 하지만 증세 때문에 국민들 감정엔 이미 깊은 내상이 생겼고, 면역력마저 급격히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더 이상의 충격을 받아들일 만한 여력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초부터 그런 류 따위엔 관심조차 없다는 듯 안하무인 격의 행동을 보이고 있는 집권 여당이다. ⓒ서울경제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젊은 여성 캐디를 성추행했다는 소식이 ..

생각의 편린들 20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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