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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2

제천 화재는 소방관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25일 성탄절에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제천 화재 참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제까지 화재현장에서는 소방장비와 인력 부족을 이야기하는데, 우선 고귀한 인명부터 구하는 헌신과 희생을 두고 소방장비와 인력 부족을 이야기하는지, 그동안 119에 적극적 예산 지원과 인력 뒷받침만 했지 이 사람들에 대해서 따끔하고 냉철한 지적은 없었다. 정치권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이번 사항에 대해 국민들에게 냉철하게 실태를 알려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 이번 참사는 100% 인재다” 그에 앞서 24일 제천 화재 현장을 찾은 뒤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죽하면 피해자 가족이 인근의 군부대에 연락하여 소형 박격포로 쏘아서라도 저 유리창을 깨 달라고 절규했는데 현장 지휘관은 답이 없었다고 한다”..

생각의 편린들 2017.12.26

제천 화재 참사, 초동 대처 논란 왜 불거졌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우리처럼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들이 평소 자주 이용하던 공간에서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를 즐기는 등 말 그대로 소소한 일상을 보내다가 급작스레 들이닥친 참사라 더욱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프다. 언론을 통해 속속 전해지는 참사 희생자들의 사연 하나 하나에는 두 눈을 절로 적시게 할 만큼 한결 같이 가슴 저리고 먹먹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재난이란 늘 예고 없이 다가오는 법이다. 제천 화재는 이를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한편 이번 참사는 곱씹을수록 인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특정 요소 한 가지 때문이 아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석연찮은, 필연으로 다가오게 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다. 우선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합동..

생각의 편린들 20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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