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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3

정몽준 비방 대학생 검찰 기소의 기대효과

한 대학생이 정몽준 전 의원을 비방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정몽준 전 국회의원에 관한 비방 글을 트위터에 올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모 대학생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단 3개의 트윗글 때문이란다. 어떤 내용이길래 기소까지 이뤄진 걸까? "정 의원은 미개한 국민들 상대로 7선 의원을 했고, 교통비 70원 아니냐 해 놓고 욕먹으니 자기도 쓴다고 학생용 버스카드 들고 '미개한 쇼'하던 전적이 있다. 최후의 양심이 있다면 후보 자진 사퇴하길" "국민미개+시체팔이 시장후보" "정몽준 부인 선거법 위반ㅋㅋㅋ 몽가루 집안이래ㅋㅋ 온 가족이 정몽준 안티"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후보자를 당선되게 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

생각의 편린들 2014.10.23

또 다시 색깔공세에 눈물 마케팅까지, 새누리당 급했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다급해진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와의 벌어진 격차를 만회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그 차이가 점차 벌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다음(Daum) 선거페이지 캡쳐 색깔론과 네거티브 공세, 정몽준 후보 급했나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온 가족을 동원한 잇따른 구설수로 인해 대중 앞에서 눈물마저 훔쳐야 했던 정몽준 후보, 물론 그 눈물에 진정성이 있었든 없었든,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20%포인트 격차로 벌어진 지지율 차이 극복이 더욱 기대 난망인 상황이다. 그래서 그럴까? 새누리당이 '전가의 보도'인 색깔론을 벌써부터 끄집어내며 초반부터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물론 역으..

생각의 편린들 2014.05.25

반값등록금 내면 '미개한 국민'이 되는 건가요?

지난 2008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진행된 토론회에서 비스 기본 요금이 얼마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당시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70원이라고 답해 많은 이들의 실소를 터뜨리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물론 이 에피소드는 지금도 두고두고 인구에 회자를 거듭할 만큼 커다란 반향을 불러온 바 있다. ⓒ헤럴드경제 워낙 굴지의 자산가인 그에게 있어 평소 서민의 발이라 일컫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일이 거의 없기에 벌어진 단순 해프닝이었을 테다. 물론 이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집권당의 당 대표를 하겠다며 나선 사람인데, 서민의 고충을 전혀 이해 못 하는 상황으로 비춰져 당시 세인들은 씁쓸한 입맛을 다지고 또 다져야만 했다. 그로부터 6년이란 시간의 흐름이 있었다. 제법 긴 시간이었고, 학습 효과도 분명 있..

생각의 편린들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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