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준비, 뭐 이름은 거창합니다만 요샌 옛날 같지 않아 집에서 월동 준비라 해 봐야 김장밖에 더 있겠어요? 더군다나 남자인 제가 김장에 주도적으로 나서..... ㄹ 린 없겠고, 역시나 그냥 조력자 쯤의 역할만... 수년 전, 배추 파동으로 인해 배추 가격이 금값이 되어버린 적이 있었어요. 이에 대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생산자로부터 배추를 직접 수매,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기도 하였지요. 당시의 인연으로 저흰 해마다 괴산에서 절임배추를 주문해 오고 있네요. 올해도 역시 이곳에서 주문했답니다. 아마도 어제(11월 17일)였을 겁니다. 마침 인터넷에 김장용 절임배추의 인기가 치솟아 농촌마을들이 함박 웃음이라는 기사가 떴더군요. 생산자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이득이 되는, 누이 좋고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