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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하는 국회의원 2

국민 우롱한 '파리 시위 협박' 김진태 의원의 해명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파리 시위 협박' 막말 파문에 대해 12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해명하고 나섰다. 물론 민주당이 앞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김 의원을 제소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건반사적 행동이다. 해명의 골자는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게 그렇게 나쁜 말이냐'였다. 앞서 김 의원의 '파리 시위 협박'에 대한 페이스북 글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파문이 일고, 심지어 미국 최대 커뮤니티 중 하나인 토픽스에 해당 글이 게재되는 등 국제적 논란으로 비화되자 그는 페이스북에 재차 관련 글을 올린 바 있다. 글의 요지는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는 취지였다. 즉 애시당초 재외국민을 겁박했던 그의 태도엔 변함이 없다는 의미이고, 오히려 비아냥과 조롱 섞인 말투로 끝까지 대내외 국민 전체를 우롱하..

생각의 편린들 2013.11.13

국격 추락시킨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폭언

우리 언론의 외면 때문에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2일과 3일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에 맞춰 현지 거주 한인과 유학생들이 파리의 에펠탑과 트로카데로 광장 등에 모여 부정선거에 대한 항의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영국으로 향한 4일 런던에서도 현지 교민들이 한국 대사관 앞에 모여 박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단다. 그런데 지난달 31일 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 현장에서 극우 코스프레 집단 일베 사이트에 몰래 접속하고 있는 모습이 모 인터넷방송 영상에 포착되며 일명 '일베하는 국회의원'이란 아주 앙증맞은(?) 별칭을 얻었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이번엔 앞서 언급한 프랑스의 부정..

생각의 편린들 20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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