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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의원 2

비정한 대통령.. 국민이 떼 좀 쓰면 안 되는가?

25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고 간 발언이 새삼 화제다. 이 자리에선 아마도 친이계와 친박계가 세월호 특별법의 해법을 놓고 설전을 벌인 모양인데, 역시나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이자 입으로 불리는 이정현 의원의 대통령을 향한 애정엔 변함이 없어 보였다. 또 다시 대통령의 편을 들고 나선 것이다. 여권 일각에서 일고 있는 대통령 역할론을 일언지하에 일축했다. "국회에서 할 일을 전부 대통령 보고 해 달라는 것은 이제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고를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엄마에게 떼를 쓰면서 골라달라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모습이다" 이정현 의원의 발언이다. 이는 같은 날 청와대에서 있었던 수석비서관회의에서의 박 대통령 발언과 궤를 함께한다.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JTBC 방송화면 캡쳐 "의..

생각의 편린들 2014.08.26

바빠서 세월호유족 못 만난다? 어이없네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쉴드에 나섰다. 18일 SBS와의 인터뷰에서다. 이번엔 비록 의원 신분이었지만 마치 여전히 예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지위에라도 있는 듯 그의 대통령을 향한 애정엔 변함이 없어 보였다. 지난해 12월 당시 민주당 장하나 의원과 양승조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헐리웃 액션을 통해 격한 반응을 토해냈던 이 의원이다. 뿐만 아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직후엔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해지자 기자들에게 정부 비판 자제 요청 문자를 보내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이렇듯 그의 대통령 쉴드는 이미 정평이 나있던 상황이다. ⓒ연합뉴스 이건 여담이지만, 이정현 의원의 성격이 호탕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감정 표현이 뛰어나기에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어도 유독 언..

생각의 편린들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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