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어쩌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움직임으로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 침투, 영향력을 행사해 올지도 모를 일이다. 디지털 기술과 AI의 융합은 이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며, 덕분에 단순하면서도 반복적인 일은 이제 로봇이 사람의 역할을 대체할 공산이 커졌다. 자율주행차량의 등장이 임박하면서 사람이 운전대를 잡는 일은 어느덧 과거의 유물이 되어 가듯이 말이다. 일본 편의점 업계엔 벌써부터 무인 계산대가 들어섰고,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 역시 주문과 결제 정도는 어느덧 키오스크가 사람을 대신한다. 자판기에서 믹스 커피를 뽑아먹듯이 커피전문점에나 가야 맛볼 수 있던 고급 커피를 기계가 고객의 주문 즉시 제조, 즉석에서 이를 내놓는다.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으니 커피 가격은 고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