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오이즈미 요 2

좌절에 빠져 방황하는 여고생의 성장담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영화 에서 여고생 아키라(고마츠 나나)는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했던 그녀는 ‘돌싱’에다 따분하기까지 하여 주변사람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던 점장(오오이즈미 요)에게 끌렸다. 그녀가 보기에 그는 매사에 늘 친절하고 진지한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키라는 자신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그에게 실토하고 만다. 영화 은 커다란 좌절을 겪으며 꿈이 꺾였던 한 여고생이 자신이 근무하던 패스트푸드점 점장을 좋아하게 되면서 점차 잃었던 꿈을 되찾아간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키라는 어릴 적부터 달리기를 좋아했다. 달리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 실력도 출중했다. 학교 육상부의 에이스였다. 그녀가 세운 기록은 한동안 깨지지 않는 등 명성도 자자했다. 달리기는 곧 그녀의 자..

좀비는 그저 거들 뿐, 본격 성장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유명 만화 작가의 문하생으로 일하며, 틈틈이 개인 작품을 만들어 각종 대회에 이를 출품, 언젠간 만화계의 스티브 잡스가 되리라 꿈꿔 오던 히데오(오오이즈미 요)는 자꾸만 벌어지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점점 의기소침해져간다. 허구헌날 꿈만 쫓다가 놓쳐버린 세월 앞에서 급좌절하지 않을 사람은 드물 테다. 급기야 그와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 텟코는 어느날 히데오에게 갖은 원망을 쏟아부으며 그를 집에서 쫓아낸다. 텟코의 행동이 다소 섭섭하긴 하나 그렇다고 하여 전혀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한편, 당시 일본 전역에서는 정체불명의 감염병이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었다. 히데오를 집에서 쫓아낸 텟코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말을 건네고, 히데오는 기쁜 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