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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국제중 2

자사고 성적제한 폐지, 일반고 살려낼까?

교육부가 그동안 일반고 슬럼화의 주범으로 꼽아온 자사고를 무력화시키는 대신 일반고의 역량은 높이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을 13일 발표했습니다. 교육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 전국의 일반고는 현재 1524개로 전체 고교의 65.7%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생수로는 71.5%인 135만명에 달해 전체 고교생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명박정부가 추진한 고교 다양화 정책으로 인해 학교 줄세우기와 서열화가 마무리되며, 소수에 불과한 특목고나 자사고 등에 밀려 일반고가 슬럼화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교육부는 2010년부터 도입된 자율형사립고 정책 이후 일반고의 위기가 가속화됐다고 지적하며,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폐지하는 등 주로 자사고 정책에..

생각의 편린들 2013.08.14

특권층 비리온상 영훈국제중은 폐지돼야 한다

영훈중 입시 비리, 검찰 수사 결과 발표 지난 1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이 한 부모 가정 자녀 자격으로 영훈국제중 사회적 배려대상자(이하 "사배자") 전형에 지원하여 합격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게 되며 불거지기 시작했던 영훈국제중학교 입시 비리 의혹사건, 마침내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16일의 일입니다.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습니다. 영훈국제중은 2012,13학년도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특정 학부모의 자녀를 합격시키기 위해 금전적 대가를 받고 조직적으로 사배자 전형 지원자 292명 중 28명, 일반전형 지원자 2천114명 중 839명의 성적을 조작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반전형의 경우 지원자의 무려 41%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성적이 무더기로 조작된 셈입니다. 이쯤되면 ..

생각의 편린들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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