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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 2

꽃중년이 되고 싶으세요?

나이가 들어 중년에 이르면 몸 여기저기가 삐그덕거리기 시작하고, 가늘었던 몸매마저 원래의 선을 기억하지 못할 만큼 일순간에 와르르 무너져버리곤 한다. 배는 불룩해지고 옆구리의 가죽은 더욱 두터워져 심지어 기존에 입던 옷마저 입을 수 없게 된다. 음식 섭취량이 특별히 늘어난 것도 아닌데 어느 순간 무너져내린 자신의 몸을 바라보면서 한숨이 절로 나오기 일쑤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 성장호르몬이 줄어드는 까닭이다. 그에 따라 체내 근육량도 감소하기 마련이다. 중년 이후 해마다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활동량도 젊은 시절만 못하니 근육량의 감소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밖에 없다. 이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열량인 기초대사량마저 줄어들게 하는..

그냥 저냥 2018.11.05

과자업체들의 열량표기 꼼수, 이래도 되나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부쩍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가는 시대다. 하지만 풍요로운 물질의 혜택은 오히려 부족함만 못 한 일이 돼버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 풍족함이란 게 일정 수준을 넘어서더니 과잉 현상을 낳고 있고, 아울러 이로부터 수많은 문제점들이 더불어 잉태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부들은 언젠가부터 자녀들 비만 걱정에, 아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사먹는 과자류조차 열량과 나트륨 등 영양표시 항목을 꼼꼼이 따져보는 습관에 익숙해지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풍요의 시대가 빚어낸, 낯 익지만 어색한 풍경이다. 열량이란 체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의 양을 말한다. 사람은 일정한 체온 등 항상성 유지와 음식의 소화를 비롯한 기본적인 생리 뿐 아니라 일상에서 필요한 신체적 활동을 위해서도 반드시 열량이 필요하다. 이의 단위..

생각의 편린들 201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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