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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3

여권 속 성차별, 결코 사소하지 않은 이유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여권 속 일부 영문 표현이 성차별적 표현이라는 한 시민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향후 새 여권에는 해당 문구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앞으로 여권 첫 페이지에 있는 통행 보장에 관한 문구에서 여권 소지인을 ‘him(her)’로 표현한 데 대해 이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권을 발급 받은 후 들뜬 마음으로 여권 첫 페이지를 살피던 중 우연히 여권 소지인을 ‘him(her)‘로 표현한 것을 발견한 해당 시민은 이 문구가 성차별적인 표현으로 생각되어 이의 개선을 제안한 끝에 얻은 성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견하기조차 쉽지 않은 데다 혹여 알았다 하더라도 모른 척 그냥 넘어가기 십상일 텐데, 이렇듯 적극적으로 개선을 바라고 몸소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까닭에 우리 사..

생각의 편린들 2016.07.19

이정희의 다카키 마사오 논란, 두려움의 발로

귀태 논란을 빚었던 국회가 발언 당사자인 민주당 홍익태 원내 대변인의 사퇴로 빠르게 정상화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의 발언을 놓고 집권세력과 언론들이 또 다른 논란으로 비화시키려는 듯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지난 1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이정희 대표의 연설에서 박정희를 다카키 마사오라 칭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정희 대표의 발언, 제2의 귀태를 꿈꾸다? 그런데 이를 보도하고 있는 언론들의 행태가 한결 같습니다. 아래는 언론들이 뽑은 기사 제목입니다. 대부분의 언론들, 지난 대선 당시 TV토론회에서 이정희 대표가 박정희를 다카키 마사오로 호칭했던 일을 상기시키며, 이번 국정원 ..

생각의 편린들 2013.07.15

여권의 안하무인 태도, 불편하다 불쾌하다

TV 뉴스채널의 메인은 온통 대통령의 방중 소식이 차지했다. 중국과의 정상회담 그리고 공동성명 발표와 중국 실력자들과의 잇따른 만남 등 대통령의 광폭 행보에 언론들의 손놀림이 바빠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만찬장에서의 옷 맵시와 같은 패션과 주고 받은 선물 같은 소소한 건들도 수많은 화제를 뿌리며 움직임 하나하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눈길을 다시 국내로 돌려보자. 대통령의 화려한 중국 방문과는 반대로 우리 사회 전반엔 현재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민주주의 훼손과 국기 문란이란 사상 초유의 엄혹한 현실이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끝까지 NLL을 울궈먹으려는 이유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에 흠집을 내려하는 여권의 음모는 여전히 계속되었다. 새누리당 ..

생각의 편린들 201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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