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에서 어니스트는 우유배달부 청년이다. 어느 날 이른 아침 그는 평소처럼 우유 배달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길 위에 나섰다. 어니스트는 건물 창가에서 한 아가씨가 노란색 걸레를 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선 손을 흔든다. 에델이었다. 매일 같은 시각 같은 곳을 지날 때마다 그녀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때마다 어니스트는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고, 에델은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해했다. 어니스트와 에델은 그렇게 인연이 되어 사랑을 싹 틔웠고, 결국 결혼에도 성공하게 된다. 영화 는 한동네 사는 우유배달부 어니스트와 가정부 에델이 만나 사랑에 빠져 가정을 꾸리고 함께 늙어가는 40여 년의 잔잔한 세월을 파스텔 톤의 그림으로 묘사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일반 애니메이션과는 결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