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현재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피해 시리아를 떠난 난민들로 인해 유럽 전역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러시아의 한 여행사가 시리아 내전 현장으로 가는 여행상품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NN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여행사 '메가폴리스'가 내년부터 시리아 내전 현장 여행상품인 5일간의 '아사드 투어'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품 내용은 사뭇 구체적이기까지 합니다. 여행 가격은 항공편, 숙박, 식대, 안내 서비스를 포함하여 우리돈으로 180만원 가량이며, 생명보험 등 여행자보험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행 코스는 러시아 모스크바를 출발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도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