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의 한 휴양지에서 중국인 전용 특별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개 부쩍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중국인에 대한 우대 정책 때문은 절대로 아니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 탓이란 표면적 이유가 따라 붙고 있다. 그러나 이는 최대한 완곡하면서도 에둘러 표현한 결과물일 테고, 실제 속내는 이와는 전혀 다른 정황으로 읽힌다. 이와 관련하여 스위스의 한 매체는 중국인 관광객이 관광 열차 안에서 벌이는 추태와 무례하기 짝이 없는 민폐 행각을 꼬집고 나섰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열차 안 통로를 차지한 채 사진을 찍거나 바닥에 침을 뱉는 등 관광객으로 가득찬 객차 안에서 안하무인격 행동을 일삼는 경우다. 결국 이러한 조치는 외국인 관광객 중 상당한 비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