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의 유력 주자 중 한 사람인 홍준표 후보가 "세월호 갖고 3년 해먹었으면 됐지,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안산 분향소에서 개최된 기억식에 5당 대선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불참한 인물이다. 한국사회연구소(KSOI)가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그는 6.8%의 지지율로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그는 다음과 같은 발언도 잊지 않았다. "세월호 사건은 정치권에서 얼마나 많이 울궈먹었냐. 세월호 사태가 터졌을 때 분향소에서 한 달 이상 추모했다. 더 이상 정치권들이 거기 얼쩡거리면서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안 했으면 한다. 그래서 난 그 자리에 안 가기로 했다. 세월호 사건 갖고 나도 추모할 건 다했다" 그의 주장처럼 세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