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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갈등 2

세대 갈등, 관용과 배려 문화가 아쉽다

서울시가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6월말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중교통 적자로 인한 재정 부담 때문에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는 모양이다. 최근 무임승차 승객으로 인한 지하철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닌 듯싶다. 이 대목에서 서울시민들의 시선이 어느덧 65세 이상의 연령층으로 향하고 있는 현상 또한 지극히 자연스러울지도 모른다. 뿐만 아니다. 대중교통 노약자석을 둘러싼 이용객들 간 갈등 현상 역시 심심찮게 오르내리는 단골 메뉴 중 하나다. 교통 약자 배려를 위해 도입된 노약자석이 애초 의도했던 취지와는 달리, 세대 간 몸싸움과 거친 욕설이 오가는 갈등의 공간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탓이다. 자리 양보를 안 했다는 이유로 젊은 처자의 안..

생각의 편린들 2015.04.13

지하철 노약자석이 세대간 갈등의 불씨?

어르신 등 교통 약자 배려를 위해 도입된 노약자석, 하지만 애초 의도했던 도입 취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세대간 몸싸움과 거친 욕설이 오가는 갈등의 공간으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 지하철 노약자석을 놓고 벌이는 일부 이용자들의 아귀다툼이 세대간 갈등 양상으로까지 불거지고 있는 것입니다. 노약자석 자리 다툼 크게 증가 지난 13일 40대 남성이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60대에게 다가가 "젊어 보이는 사람이 왜 노약자석에 앉아 있느냐"며 가방에 들어 있던 낫을 꺼내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채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20대 여성이 50대에게 봉변을 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젊은 사람이 왜 버릇없게 경로석에 앉아 있느냐"며 등산 지팡이로 그녀의 머리를 세게 내리친 것입니다..

생각의 편린들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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