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취업률이 7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직업계고 취업률에 따르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47.2%에 달한다. 직업계고 취업률은 2009년 16.7%로 최저점을 찍은 이래 7년 연속 상승했다.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반면 직업계고를 졸업하자마자 대학에 진학한 비율은 2009년 73.5% 이후 7년 연속 하락, 2016년에는 34.2%까지 떨어졌다. 직업계고 취업률은 대학취업률과 달리 진학자까지 포함하여 산출한다. 대학 취업률 방식으로 산출할 경우 직업계고 취업률은 72%까지 치솟는다. 이는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 67%보다 높은 수치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하여 교육부는 고교를 졸업하고 무조건 대학에 진학하는 관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