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유권자들로부터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 하는 현상에 대해 각 언론사마다 걱정을 한 바가지씩 쏟아내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2,30대 청년층의 관심 부족을 가장 핵심으로 꼬집고 나섰다. 특히 20대의 투표 열기가 식어버렸다며 장탄식을 늘어놓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달 24일 발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자 의식조사'를 살펴보면, 적극 투표 의향층이 전체 70.9%인데 반해 20대는 5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이 이러하다 보니 지방선거 후보자들도 청년층을 위한 공약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도 나름의 분석 결과를 내놓고 있다. 우선 북미정상회담이라는 굵직한 이슈로 인해 웬만한 것들이 모두 잠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