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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하늘 2

임윤택과 장진영이 바라보고자 했던 하늘

울랄라세션의 임윤택, '위암'이란 매우 끔찍한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던 게 얼마전 일인데, 지난 11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접합니다. 그의 나이 올해 34세... 아내와 딸 하나를 두고 있다지요. 미처 올리지 못했던 결혼식은 병색이 짙어가던 최근에서야 올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급작스런 '위암' 발병 소식과 함께 2009년 짧은 생을 마감해야 했던 비운의 배우 장진영.. 그녀 또한 36세의 많지 않은 나이였던지라 당시 팬들과 일반인들의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그녀 또한 병색이 완연해 가던 시기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임윤택과 장진영, 공통분모가 전혀 없을 듯 각자 살아온 삶과 일해 온 영역이 사뭇 다르지만, 묘하게 닮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엔.....

울랄라세션이 부르는 "서쪽하늘"도 좋지만, 역시 발라드 황제 이승철의 원곡이 훨씬 감칠맛 있네요. 이 곡이 영화 "청연"의 OST 였다는 사실을 이제사 알게 된 건 안 자랑, 영화를 아직 못봤다는 것도 안 자랑 여주인공 역을 맡았던 장진영 양이 실제 세상에 없어 그럴까요. 비 오는 오늘 더 감성적이며, 처연하게 들려옵니다...... 이승철의 "서쪽하늘" 울랄라세션의 "서쪽하늘" 서쪽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되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수 없을 것 같아 또 한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있는듯이 비가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간 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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