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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 라이딩 2

볕 좋은 날의 샤방 라이딩

추위가 물러간 지 얼마 안 된 듯한데 벌써 반팔을 꺼내 입어야 하나 봐요. 농담 반 진담 반 회자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실은 이미 우리 생활속에 떡하니 꿰차고 들어앉은 모양입니다. 4계절 뚜렷한 기후 패턴마저 바뀔 정도이니.... 이젠 봄과 가을이란 계절은 이름만 있을 뿐, 온다 간단 신호도 없이 그냥 살짝 지나쳐가는군요. 있는 듯 없는 듯한 봄, 아까운 계절이니 만끽해야 겠지요. 자전거를 끌고 한강으로 나가 봅니다. 예상대로 날이 좋으니 많은 사람들로 붐비네요. 한강까지 가려면 한강 지천의 자전거도로를 통과해야 하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행사도 있고, 가족 단위의 행락객들이 많네요. 자전거도로의 존재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나 꼬맹이들은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며 피해가면 그만인데, 행사한답시고..

새 봄, 샤방 라이딩을 즐겨보자

물러가는 동장군이 비록 시샘하고는 있지만 바야흐로 춘삼월 아니던가.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새 봄엔 샤방 라이딩을 즐겨보자. 그런데 결정적으로 자전거가 없다고? 샤방한 라이딩엔 역시 이쁘장한 미니벨로가 제격 아닐런지. 그래서 작년 늦가을에 구입한 삼천리자전거 2011년형 mv20 st를 사알짝 소개해 볼까 한다. 요렇게 생긴 놈이다. 전형적 형태의 미니벨로다. 바퀴사이즈는 20인치, 그러나 20인치도 종류가 있더라. 406과 451사이즈가 그 것인데 이 놈은 451사이즈를 채택하고 있다. 일반적인 20인치보다 큰 사이즈다. 미니벨로라고 키 작은 사람만 탈 수 있다는 편견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깨시길 바란다. 이 놈은 프레임도 그렇고 바퀴사이즈도 커서 보통키의 여성분들에겐 약간 부담될 수 있는 사이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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