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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잔의 비밀 2

맥주 소비자는 호갱님? 여전한 생맥주잔의 꼼수

더위가 벌써부터 맹위를 떨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연신 흐르는 땀방울을 주체하기가 힘이 든다.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이 그리워질 법한 계절이다. 초저녁부터 거리를 환하게 비추는 호프집 조명 그리고 그 앞에 펼쳐진 탁자, 거기엔 퇴근길에 한 잔씩 걸치려는 사람들로 즐비하다. 필시 대목인 게다. 하지만 이런 계절적 변화와는 무관하게 요즘 우리 맥주 업계가 비상이란다. 전운마저 감지될 정도다. 수입맥주의 파상공세가 만만찮다. 단 한 차례라도 수입맥주를 맛본 소비자들에 의해 재차 구매가 이뤄지며 매출 비중이 점차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형마트와 맥주 유통업체 모두가 너나 할 것 없이 맥주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어 이들의 가격이 과거에 비해 꽤나 착해졌다는 부분도 수입맥주 부흥에 한 몫 단단히 하고 있..

생각의 편린들 2014.07.06

맥주잔의 비밀? 술꾼들이여 대동단결하라

술이 술을 불러오는 시기이다. 가뜩이나 멘붕 상태에서의 음주는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한다. 세상이 그대를 슬프게 한다 하여 술만 푸고 있다간 자칫 술독에 빠져 허우적거리기 십상이다. 2012년이 몇 시간 채 남지 않았다. 불경기 때문일까? 왠지 분위기는 예전만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연말은 연말 아니겠는가. 게다가 18대 대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연말의 들뜬 분위기와 함께 시너지를 불러 와, 술꾼들에겐 이래저래 술판 퍼포먼스의 최적 조건들이 만들어지는 때임엔 틀림 없는 거다. 그런데 술꾼들을 공분케 할 만 한 뜨악한 기사 하나가 떴다. `생맥주잔의 비밀'…"주문량보다 12~23% 적게 나와" 2천 주문시 실제량은 1천544㏄…500㏄-2천㏄간 단가差 없어 생맥주 잔 용량에 문제…다음달부터 용량선 표..

그냥 저냥 201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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