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북미에서 흥행을 거두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특히 배우 박소담이 부른 이른바 ‘제시카송’이 북미 관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이라고 하니 왠지 더욱 반갑다. 제시카송은 기정(박소담)과 기우(최우식) 남매가 박사장(이선균)의 집 초인종을 누르기 바로 전, 그들이 창조한 허구의 인물인 제시카의 프로필을 암기하기 위해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하여 다음과 같이 부른 단 6초짜리 노래다. “제시카는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과 선배는 김진모, 그는 네 사촌~.” 현재 트위터 등 SNS에서는 이 노래를 패러디한 안무와 리믹스 버전 그리고 악보까지 등장하는 등 ‘제시카 징글’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터넷 밈화되는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인기 덕분인지 미국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