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올리비에 루스타우)은 직물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어느 날 그의 회사에 근로 감독관 알렉스(크리스타 테렛)가 투입된다. 그녀는 회사로부터 추천 받은 비탈 등 직원 몇 사람을 테스터로 활용키로 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비탈과 알렉스, 이 두 사람 사이에는 첫 대면부터 무언가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데.. 며칠 뒤 직장 대항 럭비 준결승전이 개최된다. 비탈이 감독으로 있던 직물회사팀은 힘겨운 격전 끝에 상대 회사를 간신히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비록 투박하지만 매사 성실하게 임하는 비탈, 그를 눈여겨봐온 알렉스는 럭비 경기의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밤새 벌어진 파티에서 비탈과 사랑에 빠진다. 환영받지 못하는 ‘유부남’과 ‘사장 딸’의 사랑 영화 은 유부남인 직물공장의 직원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