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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 2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클라라(매켄지 포이)는 오로지 자신의 입장만 고집하는 아빠(매튜 맥퍼딘)가 몹시 못마땅하게 여겨졌다. 다락방에 틀어 박혀 동생과 함께 장난에 심취하는 일이 그녀에겐 유일한 위안이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빠는 돌아가신 엄마가 남긴 선물을 클라라를 비롯한 자녀들에게 전달해준다. 클라라에게는 핀 텀블러가 주어졌지만, 열쇠가 없는 까닭에 열어볼 수가 없었다. 시큰둥하던 클라라, 아빠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하면서 핀 텀블러를 열 수 있는 인물은 오직 대부인 드로셀마이어(모건 프리먼)뿐이라 짐작, 그를 찾아 나선다. 때마침 파티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해놓은 대부, 클라라도 이 기회를 놓칠세라 그가 마련해놓은 실을 따라 가던 도중 놀라운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새로운 세계..

<런던 해즈 폴른> 이 영화 왜 시간 저격용인가

어느날 영국 총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긴급속보가 전 세계로 타전된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잇따라 장례 행사에 참석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작금의 국제 정세는 장례식조차 마음 놓고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가던 와중이다. 필리핀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나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하기 짝이 없는 탓이다. 장례식이 치러질 영국 런던은 도시 전체가 긴장감에 휩싸였으며, 그에 걸맞는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다. 마침내 장례식 당일이다. 각국 정상은 각기 자신만의 고유한 방식의 경호와 선호하는 이동 스타일로 속속 행사장으로 들어선다.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때로는 선박으로, 그리고 헬기를 타고 이동하는 정상도 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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