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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스트롱 2

폭행과 조롱, 정치인의 수난에 대한 적절한 해답 '미스 슬로운'

제도권 정치가 그어놓은 합법적 틀의 경계에서 피 말리는 두뇌 전쟁을 펼치며 정책적 결정을 좌지우지하는 로비스트 미스 슬로운(제시카 차스테인)은 이쪽 업계에서는 최고의 실력자로 통하는 인물이다. 잇따른 총기 난사 사건으로 연일 들썩거리고 있는 미국, 어느 날 국민들로 하여금 무기를 소지할 수 있게 하는 권리를 합법화한 수정 헌법 2조를 기반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총기가 판매되도록 분위기를 조장하자는 측의 로비 의뢰가 그녀에게 들어온다. 하지만 그녀의 개인적 신념은 총기 규제 쪽으로 명확하게 기울어져 있던 참이다. 때마침 총기 규제를 주장하는 히튼-해리스법의 통과를 위해 정치권에 로비 활동을 펼치던 슈미트(마크 스트롱)로부터 그녀에게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고, 슬로운은 자신과..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킹스맨의 정예요원으로 급성장한 에그시(태런 에저튼)는 어느 날 킹스맨 선발 과정에서 그와 함께 지원했다가 탈락한 찰리(에드워드 홀크로프트)로부터 무차별 공습을 당한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킹스맨 요원들이 머물던 건물 곳곳이 누군가의 공격에 의해 무참히 파괴되고, 급기야 킹스맨 본부 건물마저 공습을 당해 동료 요원의 다수가 희생되고 만 것이다. 외부에서 머물던 에그시와 적의 타깃으로부터 우연히 비껴간 멀린(마크 스트롱)은 이번 공격으로부터 운 좋게 피할 수 있었으나 자칫 킹스맨 조직의 와해 가능성마저 점쳐질 만큼 깊은 내상은 어쩔 수가 없다. 결국 킹스맨 '최후의 규약'을 끄집어든 멀린과 에그시다. 그에 따라 킹스맨의 형제 조직인 미국의 '스테이츠맨'과 조우하게 되고, 자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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