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태블릿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희귀 아이템이었을 뿐 아니라 가격 또한 만만찮았다. 마이크로소프트(마소)의 콧대 높은 OS 가격정책 탓이다. 하지만 최근 마소가 태블릿 제조업체에 대해 윈도8.1의 라이센스 가격을 70% 낮추거나 9인치 이하의 제품엔 아예 무상 제공하는, 공격적인 정책을 내세움으로써 윈도가 탑재된 태블릿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기 시작했다. 물론 하드웨어적으로는 인텔의 베이트레일 기반 아톰 CPU의 등장으로 윈도 태블릿 부흥에 일말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제품의 라인업 또한 보다 다양해졌다. 국내에 출시되지도 않은 델의 8인치 태블릿 베뉴 8 프로가 해외직구족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오며 윈도 태블릿의 인기가 상종가를 칠 기세다. 하지만 8인치의 작은 액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