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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막말 2

김진태 검찰총장과 의원의 막말이 불편한 이유

김진태 검찰총장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4월 14일은 블랙데이였다. 왜 하필 블랙데이가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다만, 발렌타인데이로부터 화이트데이까지 이어지는,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 시리즈에 초콜릿이나 사탕을 받지 못한 쓸쓸한 남녀에게 짜장면이나 먹으며 위안 삼으라고 만들어진 날이 아닐까 싶다. 알고 보면 참 씁쓸한 날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날 공교롭게도 고위직에 계신 두 분의 동명이인께서 막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블랙데이를 맞아 쓸쓸이 짜장면을 먹고 가뜩이나 심기가 좋지 않았을 국민들을 몹시도 불편하게 만들었다. 우선 검찰총장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사건 최종 수사결과 발표가 있던 이날 이를 취재중이었던 기자 등의 취재진들에게 김진태 검찰총..

생각의 편린들 2014.04.15

국민 우롱한 '파리 시위 협박' 김진태 의원의 해명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파리 시위 협박' 막말 파문에 대해 12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해명하고 나섰다. 물론 민주당이 앞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김 의원을 제소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건반사적 행동이다. 해명의 골자는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게 그렇게 나쁜 말이냐'였다. 앞서 김 의원의 '파리 시위 협박'에 대한 페이스북 글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파문이 일고, 심지어 미국 최대 커뮤니티 중 하나인 토픽스에 해당 글이 게재되는 등 국제적 논란으로 비화되자 그는 페이스북에 재차 관련 글을 올린 바 있다. 글의 요지는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는 취지였다. 즉 애시당초 재외국민을 겁박했던 그의 태도엔 변함이 없다는 의미이고, 오히려 비아냥과 조롱 섞인 말투로 끝까지 대내외 국민 전체를 우롱하..

생각의 편린들 20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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