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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3

본질 벗어난 유아인 정찬우 논란

며칠 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배우 김주혁을 추모하는 마음은 아마도 모두가 한결 같은 모양이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롯, SNS 등에는 그의 죽음을 믿기 어려워하거나 안타까워하는 등 애도 반응 일색이다. 모르긴 몰라도 연예인들의 심경은 우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을 테다. 김주혁의 동료들은 SNS를 통해 일제히 추모의 글과 흔적을 이곳 저곳에 남기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배우 유아인과 개그맨 정찬우가 각기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 표현 양식과 부적절한 댓글로 인해 난데 없는 곤욕을 치러야 했다. 유아인의 경우 자신의 SNS 계정에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영문장의 축약형을 썼다가 고인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칠 수 있다는 비난을 들어야 했다. 여기서의 'RIP'는 ..

생각의 편린들 2017.10.31

모성애가 눈 뜨게 한 뜨악한 세상 '비밀은 없다'

노련한 정치인에 맞선 신예 종찬(김주혁)은 이번 선거에서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역시 직접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는 등 종찬의 당선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와중이다. 그런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친구집에 놀러가겠다며 나간 딸 민진이가 밤 늦은 시각이 되어도 돌아오지를 않는다. 다음날 해가 뜨고 또 그 다음날이 되어도 당췌 딸은 돌아올 줄을 모른다. 실종이다. 선거일을 코앞에 둔 종찬에게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으나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선거운동을 끝까지 치르기로 작정한다. 한편 연홍은 딸이 실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온통 선거에만 관심이 가 있는 남편이 야속한 데다가 성의를 보이지 않는 경찰마저 마뜩잖게 다가오자 그들을 뒤로 한 채 직접 딸을 찾아 나서는데... 딸의..

<좋아해줘> 잠자던 연애 감성 깨우는 달달한 로맨스

배우 노진우(유아인)는 당대에 가장 잘 나가는 한류 스타 중 한 사람이다. 원래부터 성격이 당돌한 데다가 인기마저 치솟으니 그의 행동엔 거침이 없다. 좋은 말로 표현하면 매사에 자신감이 넘쳐난다고 할 수 있겠으나 달리 표현하자면 일종의 안하무인격이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도 천적은 존재한다. 다름아닌 함께 드라마 작업을 해 나가던 작가 조경아(이미연)다. 그녀가 쓴 작품은 늘 인기 상종가인 까닭에 업계 내에서의 영향력이 상당하며 텃세 또한 심해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까칠한 두 사람의 성격이 왠지 더욱 까칠해지는 느낌은 둘의 관계가 작가와 배우 그 이상 때문은 아닐는지... 신출내기인 드라마PD 장나연(이솜)은 최고 작가 조경아와의 작업이 영 거북스럽고 어렵기만 하다. 워낙 유명한 작가라 그렇기도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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