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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2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 '양자물리학'

가진 건 오로지 몸뚱이 하나, 술집 삐끼부터 시작하여 20여 년을 유흥업계에 몸담으면서 산전수전 다 겪어온 베테랑 이찬우(박해수). 드디어 그가 평생을 벼려온 자신만의 가게를 오픈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에이스로 업계에서 이름깨나 알려져 있는 성은영(서예지)을 사업 파트너로 앉히는 수완도 발휘한다. 화려한 개업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그의 클럽,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입하면서 이찬우의 사업장은 이른바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한다. 그러던 어느 날, 래퍼 프렉탈(박광선) 일행이 클럽에서 마약 파티를 벌인 정황이 드러난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 대표는 평소 친분이 있던 형사 박기헌 계장(김상호)에게 해당 정보를 흘린다. 하지만 단순한 마약 파티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만다. 해당..

편견과 불의를 향한 일격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순태(김상호)는 딸 동현(김향기)과 함께 단둘이 살아가며 서로를 의지해오던 터다. 그러던 어느날 인천을 연고로 하는 재벌 그룹 '대해제철'의 며느리가 피살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경찰은 이의 용의자로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인 택시 기사 순태를 지목한다. 순태는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보지만 법원은 그에게 사형을 언도, 졸지에 사형수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딸에게만큼은 절대로 자신이 사람을 죽이지 않았노라는 결백함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어떡하든 그는 살아서 이곳을 빠져나와야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그의 눈에 뜨인 신문 기사 한 줄, 범죄자를 아버지로 두었으나 편견을 극복하고 모범 경찰이 된 필재(김명민)의 사연이었다. 그는 필재라면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아 그에게 편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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