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화면 캡쳐 지난 5월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화두를 꺼내들었다. 다름 아닌 '국가개조'다. 취임한 지 불과 1년 반 가까이 지난 시점이지만 그동안 대통령은 꽤나 많은 화두를 우리 사회에 던져 주었던 듯싶다. 취임과 동시에 '창조경제'를 꺼내들더니 얼마 후엔 뜬금없이 '통일대박'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세월호 참사 국면에선 또 다시 '국가개조' 카드를 꺼내들며 팔색조와 같이 능란한 변신술과 시류에 발빠르게 적응해가는 민첩함마저 보여 주었다. 그런데 솔직히 대통령이 직접 만들어내거나 골라낸 이러한 화두의 어감이 그리 썩 좋지만은 않다. 신기하게도 일부러 그러한 단어들만을 추려낸 게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들게 할 정도다. '창조경제'야 뭐 그렇다손쳐도 '통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