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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통치 2

잇따른 친일 논란, 본격 우경화 사회 진입 신호탄?

작곡가 류재준 씨의 제46회 난파음악상 수상 거부에 이어 소프라노 임선혜 씨마저 거부 의사를 밝혀와 급기야 이 상을 운영하고 있는 난파기념사업회가 12일 올해 수상자를 아예 선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968년 상이 제정된 이래 초유의 사태라 한다. 류재준에 이어 임선혜마저 난파음악상 거부 난파음악상은 '봉선화' 등을 작곡한 난파 홍영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난파기념사업회가 제정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음악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정경화를 비롯해 백건우, 정명훈, 금난새, 조수미, 장한나 등의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대거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경향신문 친일 음악인의 상을 받고 싶지 않아 수상을 거부하겠노라는 류재준 씨의 당당한(?) 소신이 알려지게 되며, 최근 교학사 한국사 ..

생각의 편린들 2013.09.13

광복절 물대포, 공안통치의 서막인가?

15일 6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의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 주로 북한과 일본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건국 이후 눈부시게 지속돼온 우리의 경제 발전 성과에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68주년 광복절 경축사 아울러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를 바로 잡겠다. 헌법적 가치와 법 질서가 존중받는 사회 그리고 모든 경제 주체들이 공정하게 경쟁 가능한 풍토를 만들겠다. 앞으로는 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정책적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며 힘들고 어려운 때이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다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한겨레신문 그런데 전임인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들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으레 밝혀왔던 국정운영의 기본 방향..

생각의 편린들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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