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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가돗 2

'갤 가돗' 시오니스트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

지난 2014년 청소년 살해와 그에 따른 보복 살해에서 비롯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은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이스라엘은 이를 빌미로 당시 팔레스타인들이 거주하던 가자 지구에 무차별 폭격을 가했다. 특히 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자 지구의 민간인 대피지역에 가한 폭격으로 UN이 운영하는 학교가 완파되는 등 여성과 아동을 포함한 민간인들의 피해가 가장 극심했다. 국제적으로 금지된 무기 가운데 하나인 백린탄을 민간인 거주 지역에 퍼부음으로써 사망자가 2000여 명에 이르렀고, 이 중 500명이 넘는 희생자가 테러와 전혀 무관한 어린아이로 밝혀져 그들의 잔혹성을 여실히 입증시킨 바 있다. 이스라엘인들의 잔인한 성향이 가장 두드러졌던 건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이른바 '..

그냥 저냥 2017.06.04

미소가 아름다운 히어로 '원더 우먼'

어릴 적부터 영특하고 유난히 몸이 빨랐던 다이애나는 여왕(코니 닐슨)의 극구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최고 전사인 안티오페(로빈 라이트)에 의해 남몰래 전사로 길러진다. 다이애나의 발전 속도는 남달랐다. 발육만큼이나 빨랐다. 여왕도 그녀의 타고난 자질과 역량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다이애나는 아마존 최강의 전사로 낙점, 한층 강화된 훈련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다. 평화롭던 데미스키라 왕국에 낯선 이방인이 나타난다. 추락하는 비행기와 함께였다. 그는 1차 세계대전을 치르던 도중 독일군 진영에 스파이로 잠입했다가 발각되는 바람에 그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곳까지 발을 들여놓게 된 스티브(크리스 파인)였다. 독일이 일으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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