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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2

뫼비우스의 띠 같은 입시제도의 굴레

설치하는 데만 무려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가구가 있다. 책상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그렇다고 하여 방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기 짝이 없는 형태다. 드라마로 인기몰이 중인 화제의 제품, 이른바 ‘예서 책상’이다. 드라마는 종영했으나 그의 인기는 여전히 살아남아 다른 형태로 진화하고 있었다. SBS 에 따르면 최근 ‘예서 책상’의 주문이 10배가량 폭증했단다. 한 번 주문하면 두 달 정도 기다려야 하는 건 예삿일이라고 한다. 어느덧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갖고 싶어 하게 되었다는 필수템 ‘예서 책상’, 단순히 소품으로 쓰이던 책상까지 화제로 떠오를 만큼 드라마 의 인기는 남다른 것이었다. 하지만 드라마 의 진짜 인기는 특정 인물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입시 코디 김주영이다. 지난 24일 방..

생각의 편린들 2019.02.25

‘SKY 캐슬’ 붕괴 바란다면 고졸 취업 지원해야

정부가 지난 25일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까지 9급 공무원 고졸 채용이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국가직 9급 공무원 고졸 채용 비율은 7.1%에서 2022년까지 20%로 증가하며, 지방직 9급 공무원 중 직업계고 선발 비율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된다. 공공 기관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는 전형도 별도로 생긴다. 이를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대졸자 채용 비율이 축소된다는 등의 논리를 앞세운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공간에는 “공무원이 목표인 사람은 대학 가지 말라는 얘기 같다”라거나 “고졸자에게 주는 혜택이 과도하다” “공부를 더 하면 불이익을 받는 세상”이라는 등..

생각의 편린들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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