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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시몬스 2

상처 입은 이들을 위로해줄 영화 '해피 어게인'

아내와 사별하고 아들 웨스(조쉬 위긴스)와 단 둘이 사는 빌(J.K. 시몬스). 정든 집을 떠나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다. 웨스는 새롭게 바뀐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새로운 여자 친구도 생겼다. 웨스는 레이시(오데야 러쉬)의 불어 숙제를 도우며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아내를 잊지 못해 고통을 겪던 빌도 불어 교사 카린(줄리 델피)과의 교제로 다행히 상처가 조금씩 아무는 느낌이다. 영화 은 아내를 잃은 한 남성의 상실감 극복기다. 죽은 아내를 잊기 위해 스스로를 새로운 환경에 내던진 남성, 하지만 우울증 증상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어느덧 생명마저 위협해오는 상황, 이렇듯 부지불식간 닥쳐온 위기를 아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세상을 떠난 아내 지니는 빌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새..

매혹적인 열정과 감성이 주는 행복감 '라라랜드'

배우 지망생인 미아(엠마 스톤)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처지이지만, 오늘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회 초년생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러한 노력은 번번이 물거품이 되곤 했다. 그날도 여지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 줄 귀인을 만나겠노라는 일념 하나로 친구들과 함께 파티에 참석한 그녀다. 파티는 무르익어 갔지만 정작 그녀가 찾는 귀인은 없었고, 하필이면 도로 위에 세워 놓은 자동차는 주차금지구역 상에 위치했던 터라 견인 조치되고 만다. 너무 늦은 시각, 어찌해볼 도리가 없던 미아는 터벅터벅 길을 걷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한 레스토랑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녀의 귀를 홀린 음악 소리는 다름아닌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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