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칼리(케일리 플레밍)의 생일을 맞아 라일리(제니퍼 가너)의 가족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느닷없이 괴한이 나타난 건 이들 가족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다녀올 즈음이었다. 라일리의 가족은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였다. 자동차에 탄 괴한들은 라일리 가족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딸과 남편(제프 헤프너)은 이들의 총격에 의해 희생되고 만다. 이를 속절없이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라일리, 법정에서 용의자들을 차례차례 지목하지만 어쩐 일인지 판사는 이들에게 혐의를 묻지 않는다. 풀려난 범인들. 라일리는 이들의 응징을 벼르며 거액의 돈과 함께 자취를 감추는데... 그로부터 5년 후, 한 놀이공원에서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라일리. 이는 핏빛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