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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대학교 3

SBS '런닝맨' 고려대 일베 로고, 과연 실수일까?

공중파 방송3사 중 하나인 SBS가 또 다시 대형사고를 쳤다. 2일 방영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 고려대학교 팀을 소개하며, 고려대학교의 엠블럼 대신 '일베'를 형상화한 가짜 고려대학교 로고가 등장한 것이다. ⓒ일간스포츠 SBS는 지난해에 이미 연세대학교 로고를 이른바 '일베 대학교' 로고로 둔갑시킨 채 방송에 내보내 방통위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물론 그에 앞선 지난해 8월, 8시 메인뉴스에서도 '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 일베 이미지를 사용하여 진작부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쯤되면 실수라기보다 고의성이 짙다. SBS 측은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때마다 담당자 내지 외주 업체 직원의 단순 실수에 의한 해프닝이었노라며, 고의성에 대한 의혹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해 왔다. 심..

생각의 편린들 2014.03.03

'일베'를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하라

극우 코스프레 커뮤니티 '일베'로 인해 애꿎은 대학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 9월 27일 SBS 8시 스포츠뉴스에서 연세대학교 로고가 일베 회원에 의해 수정된 로고로 잘못 내보내져 우리 사회가 한 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는데, 비슷한 사례가 또 벌어졌다. 일베의 장난에 놀아나는 대학들 지난 8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의 '2014 대학 가는 법 19' 편에서도 연세대학교 로고가 일베대학교 로고로 탈바꿈하여 방송 전파를 탄 것이다. 고려대학교라고 하여 예외는 아니다. 여지없이 일베의 먹잇감이 되어 조롱을 당해야 했다. 지난 8월 20일 SBS 8시 뉴스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일베 회원에 의해 만들어진 코알라와 노무현 대통령 합성 이미지..

생각의 편린들 2013.11.27

SBS 일베 방송사고, 단순 해프닝으로 볼 수 없는 이유

SBS가 또 다시 극우 코스프레 집단 '일베'가 그 출처일 듯한 자료를 뉴스에서 사용하여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27일 SBS 8시 스포츠 뉴스는 '2013 정기 고연전'의 일환인 고대와 연대의 농구 경기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자료 화면으로 사용된 연세대학교 로고를 일베 상징의 수정된 로고로 잘못 내보냈다. 연세대학교가 졸지에 일베대학교로 둔갑한 셈이다. SBS 일베 방송사고, 연세대학교 로고를 일베 로고로 SBS의 일베 관련 방송사고는 이번 한 번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도 8시 메인뉴스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 이미지를 사용하여 이미 한 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방송사고가 실제로 실수였다고 인정하더라도 두 번의 연속된 실수를 진정한 실수라고 받아들이기엔 석연치..

생각의 편린들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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