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연중 가장 많은 술자리 모임이 있는 연말연시 시즌을 우린 지금 관통해 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나 대부분의 모임이 주말 근처를 택하다 보니 12월 매주 목요일이나 금요일 밤은 술에 절어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덕분에 연말 술자리 모임은 즐거운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음주자 비음주자 모두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척이나 고달픈 시즌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문화일보 과음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숙취가 개인적으로 너무 싫다. 몸도 고달프지만 그로 인한 시간 낭비가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숙취 정도에 따라 그로부터 탈출하게 되는 소요시간도 각기 다르다. 당연한가? 일반적으로 숙취 증상으로부터 벗어나는 데엔 꼬박 24시간이 걸린다. 숙취 현상은 익히 알려진 것처럼 알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