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배사 2

조금 특별한 건배사? 이런 건 어떨까

또 다시 돌아온 연말 시즌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때보다 조금 더 각별하다. 2010년대를 마감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각 매체에서도 지난 1년뿐 아니라 10년 동안 있었던 주요 이슈들을 다루며 과거를 복기하고 있다. 이 즈음이면 또 다시 한 해를 보냈다는 아쉬운 생각에 괜스레 마음이 바빠지기도 하지만, 직장이나 친목 모임 등 각종 연말 술자리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이라 몸도 덩달아 바빠진다. 연말 술자리 하면 으레 따라붙는 게 있다. 다름 아닌 건배사다. 건배사는 과거 중세시대에 술잔을 부딪쳐 쨍하는 소리를 내야 마귀를 쫓을 수 있다며 의식처럼 행해진 데서 유래한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로마시대에 상대방의 술에 독이 들어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 때문에 건배 행위를 통해 술잔을 서로 부딪치고 이를 통해 자..

그냥 저냥 2019.12.17

건배사 꼭 해야 하나요?

건배란 술좌석에서 축하하거나 건강 또는 행복을 빌기 위하여 술잔을 들어 마시는 일을 일컫습니다. 원래는 신에게 바친 신주로 건배하고, 죽은 사람에 대하여 행하는 종교적 의례 가운데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서로를 축복하는 의미로 행해지곤 합니다. 이때 건배를 제의한 이가 건배에 앞서 건네는 말을 건배인사말 또는 건배사라고 합니다. 어느새 다시 돌아온 연말입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바야흐로 송년회 시즌이자 술자리 및 건배사의 계절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연유 탓인지 요즘 음식점에 앉아 있다 보면 각종 단체나 직장인들의 회식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단체석에서는 연신 '위하여'라는 구호와 함께 잔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 차례에 그치지 않고 수 회 반복되는 걸 보면 아마도 회식에 참석한 구성원들이 돌..

생각의 편린들 2017.12.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