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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치란 말야 97

MS 윈도폰7의 공습, 루미아710 간단 개봉기

아이폰으로 촉발된 현재의 스마트폰 시장 구도가 형성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운영체제인 윈도모바일이 대세(?)이던 시기가 잠시 있었습니다. (물론 대세라고 부르기도 뭐한 게 당시 스마트폰 시장이 너무 작았네요) 당시 스마트폰들은 PDA폰이라 불리웠으며, 아마도 제 기억엔 윈도 모바일이 탑재된 최초의 PDA폰이 럭시앙인가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한국산 토종 OS를 탑재한 PDA폰 셀빅XG도 그 즈음 제품이었구요. 이후로 점차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윈도 모바일도 지속적으로 업버전을 해 왔구요. 그 중 나름 대중화에 성공한 PDA폰들에 탑재된 OS가 WM3 시리즈부터이지 않았나 싶네요.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며 본격 스마트폰이란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한 마이크로소프트는 ..

기계치란 말야 2012.04.18

간만에 꺼내든 전자책 북큐브 815

책을 읽는 것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가 보다. 다독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짬이 나는대로 책을 가까이 하려 나름 노력하는 편인데, 요즘은 영 마음이 가질 않는다. 외관상으론 아무 문제 없어 보이지만 아무래도 나를 둘러싼 내외부 환경이 평상심 유지하는 것을 버겁게 하는 모양이다. 아니다. 그렇지 않다. 모든 것은 핑계일 뿐이다. 평상심 유지가 어렵다면 오히려 책을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간만에 북큐브815를 꺼내 본다. 북큐브 815, 정작 예판 땐 고민 끝에 구입 못하고, 예판이 끝나자 마자 구입했던.... 그래서 함께 받을 수 있는 가죽케이스를 못받았다는 가슴 아픈.... 6.5인치 e잉크 기반의 기기이다. 뒷판의 모습, 반짝반짝 광이 예쁘지만 지문이 ..

기계치란 말야 2012.04.05

에그가 왔어요

4월 KT 와이브로 정책 변경을 앞두고 끝물이라 생각되는 거의 공짜(?) 에그에 올라탔다. 핸드폰이나 와이브로 같은 통신서비스는 월말에 괜찮은 조건들이 많이 나온다. 숫자놀음 관리 차원이 아닐런지 추측만 해본다. 어찌 되었든 난 3월29일에 올라 탈 수 있었고, 오늘 오전에 물건이 도착했다. 씰이 아직 뜯기지 않은 따끈따끈한 상태다. 유심칩도 들어 있고... 사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칩이 있었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걍 새로 신청했다. 음 범 국가적 자원 낭비에 일조를 한 난 나쁜 놈... LG이노텍에서 제조된 것으로, WR1000이란 제품이다. 개봉샷~ 요즘은 박싱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듯하다. 이쁘게 포장되어 있다. 구성품들.... 눈에 띄는 것은, 배터리의 부피가 꽤 크다는 정도? 유심칩과 배터리 장착..

기계치란 말야 2012.04.02

하이엔드급 똑딱이?

편하게 휴대하며 막 찍어도 얼추 그럴싸하게 나올 만한 카메라가 필요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똑딱이는 막 찍으면 말 그대로 발로 찍은 듯... ㅠㅠ 절대로 절대로 dslr 같이 크고 무거운 형태의 카메라는 일단 제외다. 어차피 똑딱이들 중에서 골라야 하는데, 그래도 이미지 품질은 나름 괜찮아야 하니... 인터넷을 뒤졌다. 많은 이들이 이 제품을 추천하더라. 추천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압축... 첫째, 렌즈가 밝다. 똑딱이들 중에선 제일 밝은 축에 속한다. 둘째, 수동모드가 충실하다. 카메라에 대해 완전 문외한인 난 렌즈가 밝으면 실내에서 찍는 사진도 잘 나온다는 한마디에 걍 이 놈으로 질렀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실은 그놈의 카페베네 5만원권 상품권 준다는 감언이설에 혹하여 내질렀다. 니콘 p300..

기계치란 말야 2012.03.07

eeepc 701, Crystal Mark 테스트

eeepc701의 cpu는 셀러론m 353이라 원래 900mhz의 클럭을 갖고 있으나, 국내에 발매된 701은 발열과 배터리 소모 문제 때문에 그 성능을 대략 30% 낮춘 630mhz로 고정시켜 놓았다더군요. 그래서 우선 순정상태인 630 에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아래의 이미지로 나오더군요. 대략 이정도면 맥카슬린 a100(600mhz)을 사용하는 고진샤 k600시리즈와 비슷한 성능이라 보여집니다. 다음은 eeepc시리즈의 오버클럭 유틸인 eeectl을 사용해 원래의 클럭인 900으로 오버한 상태에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630에 비해 향상된 결과가 나오는군요. 이 정도면 고진샤 k800시리즈보다 약간 좋거나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고진샤 k800은 맥카슬린 a110으..

기계치란 말야 2009.01.25

돌출 없는 PCMCIA 무선랜카드, 3com 3crpag175

무선랜이 내장되지 않은 조금 연식이 된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니 가장 큰 애로사항은 옆으로 툭 튀어나온 pcmcia 방식의 무선랜카드였다. 물론 돈의 여유가 된다면야 당장 최신기기로 바꾸면 되겠지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인가. 더구나 이넘의 노트북은 아직 쓸만한 성능을 보이기에 바꾸고 싶은 맘이 전혀 없다. (실은 돈이 없는거다 ㅠㅠ) 거슬리는 무선랜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봤다.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역시나 내장형 무선랜카드.... 하지만 이 방법도 만만찮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반 데스크탑이야 케이스 여는 일이 크게 어렵지 않지만 노트북은 조금 다르지 않던가... 더구나 무선랜과 함께 연결할 안테나도 필요하단다. 그래도 과감히 도전할 요량으로 이것 저것 알아보던중 좌절을 맞게 ..

기계치란 말야 2009.01.25

결국 다시 eeepc로 돌아올 것을...

지난 6월부터 시작됐던 미니노트에 대한 방황 내지는 집착을 이제 훌훌 털어 버리련다. 종국엔 701로 돌아왔다. 고진샤 시리즈로부터 시작됐던 온갖 실험들을 통해 얻은 것은 그래도 701만한 넘이 없다는 것을 몸소 체득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거쳐 왔던 기기들을 한 번 나열해 볼까.... 고진샤e9 - 워크젠나노 - 고진샤 k800x - eeepc701 화이트 - 고진샤 k600w - eeepc701 블랙 - eeepc901 블랙 - 후지쯔 FMV 830MT - 도시바 R100 - eeepc701 화이트 .. 이 정도면 정말 취미생활이 노트북 바꾸기냔 비아냥을 들을만 하다. 7인치부터 12인치까지 정말 다양한 노트들을 접했구나. 종합적으로 701만 벌써 세번째다. 그만큼 701이 가장 쓸만하다는 방증 아닐런..

기계치란 말야 20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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