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게 배웅 따윈 없어

효율적인 복습 방법

새 날 2012. 6.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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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흔히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차례 반복을 거듭하면
학습 내용을 장시간 기억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어 왔지.
실제로 그렇게들 해 왔고 말야.

왜 다들 학창시절엔 당일치기니 몰아치기니 이런 거 선수였잖아.
뭐라? 넌 아니었다?

킄킄

그걸 시방 나더러 믿으란 거니? 이런... ㅡ.,ㅡ
그런 시답잖은 소린 집어치우고....

복습도 결국 주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거야.
너희들처럼 짧은 시간동안 몰아치는 방법으론
절대로 뇌의 장기 기억저장소로 갈 일은 없을 걸.

중요한 건 말야, 역시 잊을 만할 때
기억을 되살려주는 방법, 이게 최고인 게지.

쉿~ 그래서 하는 말인데,
너희들에게만 특별히 전수해 주려고 해
자 펜과 노트를 준비해 봐봐.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 받아 적어.

 

1. 해당 과목의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한 번 살짝 훓기
2. 하루의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와 그 날의 학습내용 복습하기
3. 잠자리 들기 전 다시 한 번 훑기
4. 주말엔 한 주 동안 학습한 내용 총정리하기

어때? 굉장히 쉽지?
뭐?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그래서? 니가 공부를 그렇게 잘 하는 거였구나~ 헐...
얘야, 그 성적으로 잠이 오니?

우리 뇌는 학습한 지 10분 지나면 학습내용의 30%를,
하루만 지나도 70% 이상을 손실한단다.
그러니 잊을 만할 때 한 번 씩 확인 사살해 주면
뇌의 단기가 아닌 장기 저장소로 안착시킬 수 있는 것이지.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수업 자체를 집중해 듣지 않는다면
이 모든 것들은 허당이라는 사실... 다 알지?

좋아, 이제 모두 알았으니 실천만 남았구나.
오늘부터 바로 적용해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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