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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3

팔레스타인-북한 무기거래 보도의 속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으로 사망자가 이미 1,000명을 넘어섰다. 현재의 비극은 지난달 서안지구에서 납치된 유대인 청소년 3명의 죽음으로부터 기인한다. 애초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조직적인 살해로 단정짓고 이들을 보복하기 위한 명분으로 이를 삼아왔던 터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스라엘의 명분이 거짓된 주장이란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걸프뉴스와 데일리스타 등 중동언론과 미국 공영라디오(NPR) 출신 특파원은 이스라엘 경찰 내부의 언급을 인용하며 유대인 청소년 납치 살해는 하마스와 직접 관련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결국 당시 이들의 죽음에 대한 명확한 배후를 밝혀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공습을 강행한 격이니, 청소년의 죽음은 단순히 공습을 위한 가짜 명분..

생각의 편린들 2014.07.29

얼마나 더 잔인해져야 하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18일째 이어간 25일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815명으로 늘었으며, 이들 중 80% 가량이 민간인인 데다 그 다수가 여성 또는 아이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간이 지날수록 이스라엘의 잔혹성은 진화하고 있었다. 자국군의 공습행위를 스데롯 언덕에 모여 마치 영화 관람하듯 가자지구로 포탄이 떨어져 폭발할 때마다 환호성을 내지르던 이스라엘인들이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거주구역에 집속탄의 일종인 플레셰트 포탄을 퍼부어 탄 한 개당 수천 개의 작은 철심을 내리꽂으며 팔레스타인인들을 닥치는대로 살상했다. 마땅히 대피할 곳이 없던 팔레스타인인들, 유엔의 보호를 기대하며 유엔시설로 몸을 피했건만 살육행위에 눈이 먼 이스라엘은 유엔시설에 대..

생각의 편린들 2014.07.26

이스라엘의 잔혹함이 우리에게 불러올 파장

청소년 살해와 그에 따른 보복 살해에서 비롯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 아니 엄밀히 말해 두 나라의 충돌이라기보다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공격이란 표현이 맞겠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일주일을 넘어서면서 팔레스타인인의 희생이 속출하고 있다. 희생자가 벌써 수백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들 중 다수는 민간인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쟁의 참상을 팔레스타인의 참혹한 현실을 통해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스라엘인들이 가자지구에 인접한 남부 스데롯 언덕에 올라 자국군의 가자지구 폭격 모습을 구경하며 환호성을 내지르거나 박수를 쳤다는 덴마크 언론인 쇠렌슨의 17일 트위터글을 보며 우리는 이스라엘인들의 잔인함에 혀를 내둘러야만 했다. 이..

생각의 편린들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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