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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닷컴 2

파란 하늘과 맑은 대기

실로 오랜만인 듯하군요. 제 서식지에서 이런 맑은 하늘을 보게 된 것이.... 오후 들며 약간의 흰 구름이 끼기 시작했지만 오전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었어요. 대기마저도 투명해 가시거리가 꽤 되었을 듯싶구요. 사실 최근의 날씨는 정말 최악이었지요. 더운 건 둘째 치고 연무인지 아님 흐려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무언가 잔뜩 낀 듯한 투명하지 못한 날씨에 마음마저 우중충할 정도였었으니까요. 오늘은 그러한 기분을 한 방에 날려줄 듯 투명한 느낌으로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부터 불어오던 꽤나 센 바람이 공기 중 티끌들을 모두 쓸어버렸는가 봐요. 파란닷컴의 서비스 종료로 본의 아니게 메일 서비스를 바꾸어야 했어요. 파란닷컴이 오늘의 파란 하늘 느낌같은 맑은 서비스를 제공했더라면 서비스 종료라는 극한 상황에까..

기계치란 말야 2012.06.27

'파란닷컴' 서비스 종료가 아쉬운 까닭

6월 15일 오후, 평소와 다름 없이 들어간 파란닷컴입니다만, 평소와는 다른 화면 구성이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분명 오전까지만 해도 없던 공지 하나가 메인 화면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KTH(KT Hitel)가 운영해 오고 있던 '파란닷컴' 서비스를 오는 7월 31일자로 중단하겠다는 안내문이었습니다. 사용하던 메일이나 블로그 등의 서비스는 타 회사로 넘기고, 기타 개인 자료 등은 일정기간 백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군요. 메인 메일 서비스를 파란 메일로 전환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제게 이번 일은 적지 않은 타격입니다. 파란닷컴 메일 서비스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한메일로 이전한다 하는군요, 저의 경우 오래 전 한메일로부터 떠나 온 마당에 제 의지가 아닌 이상 다시 이를 사용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기계치란 말야 20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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