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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2

교복 착용한 앳된 학생들, 왜 거리로 나섰나

11월 17일은 수험생뿐 아니라 온 국민이 이를 함께 치른다는 대학수학능력평가일이다. 이는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들썩이게 할 만큼 모든 이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끼쳐 온 범 국가적인 연중 행사 중 하나이다.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우리 주변에 적어도 한 둘은 있기 마련일 테니 주위를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겠다. 물론 나라고 하여 예외일 순 없다. 시험을 치를 조카 녀석에게 합격 기원을 빌며 작은 떡 하나를 사서 안겼다. 그런데 녀석은 큰 시험을 앞둔 시점이라 가뜩이나 위축되고 불안한 마음을 토로하고 있는 입장이거늘, 최근 나라 전체를 혼돈으로 몰아넣고 있는 비선실세 게이트의 여파로 인해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눈치였다. 염려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사방에서 '이게 나라냐'란 조소에 이은, '이게 ..

생각의 편린들 2016.11.16

국가적 위기 국면, 이의 타개책은?

한국호는 현재 커다란 위험에 직면해 있다. 감당할 수 없는 암초와 맞닥뜨린 것이다. 그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난다. 한국의 수출 경제를 견인하던 쌍두마차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최악의 실적을 거뒀다. 그동안 다른 영역에서의 부진이 지속되자 휴대폰과 자동차만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대세를 이뤘는데, 이마저도 이젠 약발이 다된 느낌이다. 현대차는 올 3분기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급감한 1조681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5조2000억 원)도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떨어졌다. 물론 이는 본격적인 경기 침체의 서막에 불과할지도 모를 일이다. 특히 배터리 발화사고로부터 비롯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갤노트7)'의 단종은 7조 원이 ..

생각의 편린들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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