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통계 자료 하나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초등학생 고학년에 해당하는 4-6학년생들의 다수가 성인사이트에서 성인물을 이용하느라 잠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이유 때문입니다. 해당기관은 전국의 4-6학년 초등생과 중고교생 9521명을 대상으로 '한국 아동 청소년 인권실태조사 통계 설문조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중학생의 0.8%, 고등학생의 3.4%가 성인물 때문에 잠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마냥 응석받이라 생각했던 초등학생의 무려 61.6%가 그와 같은 답변을 한 것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 걸까요? 상식적으로 볼 때 절대 납득할 수 없는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요새 초등학생들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