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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펀드 2

강제모금 청년희망펀드로 일자리 창출 가능한가

박근혜 대통령이 최초 제안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희망펀드가 도입 취지조차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당초 우려했던 대로 오히려 준조세식 성금으로 변질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늘날 청년세대가 안고 있는 아픔은 3포세대, 5포세대, 심지어 n포세대라 불릴 만큼 넓고도 깊어, 이를 헤아리기조차 사실상 쉽지가 않다. 당장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인 것만은 틀림없으나 실은 워낙 복잡다단하여 단순한 요법으로는 이의 해결이 지난한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이에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들의 실업난을 일자리 창출로 극복해 보자며 제안한 청년희망펀드는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이 개인재산 2,000만원을 내놓고 매달 월급의 20%씩 기부하기로 하여 1호 가입자가 된 바 있다.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이 이런 보여주기식..

생각의 편린들 2015.11.11

'청년희망펀드' 강제 가입 논란, 도입 취지는 어디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제안하며 1호로 기부했던 청년희망펀드의 가입 붐이 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황교안 총리 등 정부 및 지자체 관료와 금융권 그리고 정치권 인사까지 나선 채 너나 할 것 없이 이의 가입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것입니다. 청년희망펀드는 KEB하나, 신한, 국민, 우리, 농협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22일 현재까지 단 이틀 동안 2만 1670계좌 3억 8031만원을 기부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당 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청년 구직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설립될 '청년희망재단'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청년구직자,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으로 1년 이상 취업하고 있..

생각의 편린들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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