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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2

청년 취업 빙하기 한국, 일자리 넘치는 일본

작금의 일본 사회엔 청년들의 일자리가 넘쳐나고 있는 형국이다. 청년 취업 빙하기를 관통하고 있는 우리에겐 너무도 부러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 고교 졸업예정자들의 취업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90%를 돌파했다. 대졸자를 포함한 전체 청년 취업률 역시 97%를 상회한다고 하니, 아베노믹스를 펼치고 있는 아베 정권의 입장에서는 이를 자신의 성과로 돌린다고 해도 일견 무리수는 아닌 것처럼 읽힌다. 이 뿐만이 아니다. 기업이 구직자에게 다른 직장을 찾기 위한 구직 활동을 중단하고 자기 회사에 입사할 것을 강요하는, 이른바 '오와하라'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자리가 넘쳐나다 보니 상당수의 기업은 구직자가 ‘꼭 입사하겠다’는 약속을 깨고 다른 기업으로 가버리는 경..

생각의 편린들 2016.02.14

국회의원의 자녀 취업 청탁에 분노하는 이유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의 아들이 지난달 정부법무공단 변호사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공단 측이 자격심사 기준을 완화해줬다는 특혜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이번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윤후덕 의원이 2013년 LG디스플레이의 변호사 채용 당시 해당 기업 대표에게 직접 연락하여 딸의 지원 사실을 알리며 취업 청탁을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런데 두 분 자녀 모두 직업이 변호사인 것으로 보아 매우 훌륭한 환경과 제대로 된 뒷바라지를 통해 성장했음을 미루어 짐작케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변호사라는 직업이 갖는 사회적 지위 내지 상징성만을 놓고 보더라도 이는 그리 무리한 해석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부모가 국회의원이라는 좋은 직업을 갖고 있는 후광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를 비롯한 서민들은..

생각의 편린들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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