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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

지하철 노약자석이 세대간 갈등의 불씨?

어르신 등 교통 약자 배려를 위해 도입된 노약자석, 하지만 애초 의도했던 도입 취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세대간 몸싸움과 거친 욕설이 오가는 갈등의 공간으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 지하철 노약자석을 놓고 벌이는 일부 이용자들의 아귀다툼이 세대간 갈등 양상으로까지 불거지고 있는 것입니다. 노약자석 자리 다툼 크게 증가 지난 13일 40대 남성이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60대에게 다가가 "젊어 보이는 사람이 왜 노약자석에 앉아 있느냐"며 가방에 들어 있던 낫을 꺼내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채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20대 여성이 50대에게 봉변을 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젊은 사람이 왜 버릇없게 경로석에 앉아 있느냐"며 등산 지팡이로 그녀의 머리를 세게 내리친 것입니다..

생각의 편린들 2013.05.27

지하철 와이파이 속 터지게 안 터지는군요

시샘달 마지막날, 영화 '링컨' 시사회 참석을 위해 간만에 지하철을 이용했더랬습니다. 목적지까지는 3호선과 6호선 그리고 2호선을 번갈아 환승해야 하는 험난(?)하면서도 꽤나 긴 코스이지요. 이처럼 지루한 시간을 보낼라치면 손은 어느새 자연스레 핸드폰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별로 바람직스런 일은 아니지만, 일종의 조건반사 같은 현상인지라... 와이파이 접속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웬 걸요. 3호선 라인에선 아예 접속 불가, 2호선 라인에선 역에 정차할 때 연결이 되었다가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니 끊기고, 이후로는 접속이 된 것도, 끊긴 것도 아닌 현상 지속... 아울러 그나마 접속 상태에서는 인내심을 테스트할 정도의 느려터진 속도, 결국 성질 버릴까 봐 이용을 포기합니다. 참고로 접속망은 'T와이파이존'이..

기계치란 말야 201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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